국산 스마트 가상관제시스템, 중국에 공식초청

스마트 가상관제시스템 터널 적용 예시
스마트 가상관제시스템 터널 적용 예시

유인프라웨이(대표 정병화)는 코흐에스엑스스투디오(대표 정재헌)와 공동개발한 건설분야 스마트 가상관제시스템 '코흐 유인프라웨이'가 중국 상하이ARVR산업연맹 전시관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가상현실(VR)과 사물인터넷(IoT)를 결합한 코흐 유인프라웨이는 시공현장에 적합한 저비용 맞춤형 사물인터넷 환경구현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한 프로젝트다. 기존 토목공사에서 설계한 2차원 캐드 도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VR를 구현한 가상관제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다운사이징된 초연결통신 환경으로 전통적인 산업용 자동제어 장비 구축 비용을 절감했다. 이미 공공 시설물, 병원,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솔루션으로 적용돼 성능이 검증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VR를 담당한 코흐에스엑스는 오네긴리조트 VR설계, 구미 원호지구 VR분양관 구축, 서울시교육청 학교시설물 VR설계 등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IoT를 담당하는 유인프라웨이는 IoT를 기반으로 하는 화재·조명·원격제어 관련 특허를 갖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