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앤사이언스, 정읍에 156억원을 투입해 필터 제조시설 증설

필터 전문 제조기업 크린앤사이언스(대표 곽규범)는 전북 정읍 제3산업단지에 필터 제조 시설을 증설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린앤사이언스는 최근 전북도, 정읍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정읍 기존 1공장 옆 2만1160㎡ 부지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156억원을 투자해 액체 및 기체 필터 생산공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곽규범 크린앤사이언스 대표(가운데)가 전북도, 정읍시 관계자와 추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곽규범 크린앤사이언스 대표(가운데)가 전북도, 정읍시 관계자와 추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지난 1994년부터 정읍에 투자한 이 회사는 필터 제조 공정의 분리 및 자동화에 따라 2공장을 건립해 친환경 품질의 필터를 생산할 예정이다. 향후 50여명을 신규 고용한다.

곽규범 대표는 “첨단소재의 자동차와 산업용 공기청정기 필터제품, 여과지, 부직포 등을 생산해 우량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