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대학, 무한도전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14개팀 69명 참여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은 23일 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학생 주도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무한도전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GIST 대학(학장 고도경)이 주관한 행사에는 △'지능형 GIST 쳇봇 개발' 등 창의적 작품제작 활동 분야에 선정된 10개 팀 △'달다, 우리' 등 창의성(Creativity)·의사소통(Communication)·협동(Cooperation)·문제해결(Problem-solving) 등 융합적 인재(3C1P 인재) 그룹활동 부문에 선정된 3개 팀 △지정공모 분야에 선정된 1개 팀 등 총 14개 팀 6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광주과학기술원이 23일 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개최한 '무한도전 프로젝트' 발대식.
광주과학기술원이 23일 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개최한 '무한도전 프로젝트' 발대식.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GIST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실시해온 프로그램이다. 일반 교과와 강의실에서는 수행할 수 없는 독창적인 '딴짓'을 독려해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실패를 통한 성장을 장려하기 위한 GIST만의 독특한 교육 시책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수립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는 11월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GIST는 프로젝트 팀당 평균 250만원을 지원하고 창작, 제작, 연구 등에 필요한 교수의 지도도 제공한다. 또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학생에게 창의함양 교과목으로 인정해 1학점을 수여할 방침이다.
고도경 대학장은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생각과 도전을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실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호길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총장이 23일 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열린 '2018 무한도전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호길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총장이 23일 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열린 '2018 무한도전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