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로보, 유럽 넘어 중동 진출...국산 SW교구 세계로 뻗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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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럭스로보 연구원이 SW교육용 로봇 '모디'의 새 버전 '헬로 IoT 키트'를 시연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서울 강남구 럭스로보 연구원이 SW교육용 로봇 '모디'의 새 버전 '헬로 IoT 키트'를 시연하고 있다.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국내 소프트웨어(SW)교육 스타트업 럭스로보가 유럽에 이어 중동 시장에도 진출한다. 하반기 스페인·일본·홍콩 등 해외 진출 지역을 확대한다. 국내외 실적 발판으로 올해 매출액 70억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럭스로보는 이집트 대형 교육 서비스 유통사와 업무협약(MOU)을 교환하고 중 6개국에 제품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모듈형 전자 기기 '모디'를 영국 공립중학교에 공급했다. 중동은 영국에 이어 두 번째 수출 지역이다.

중동은 SW교육 열풍으로 관련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중동 SW교육 시장 규모는 한국 대비 10배 크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중동 6개 지역 중심으로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한다. SW교육 선진국 영국에 제품 경험이 중동시장 진출에 긍정 요인으로 미쳤다.

오상훈 럭스로보 대표는 “중동이 최근 SW교육 펀드를 만드는 등 관련 분야 투자를 강화한다”면서 “중동 일부 국가에 100키트가량 제품을 납품했고 반응이 좋아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럭스로보는 중동을 시작으로 하반기 해외 진출 지역을 확대한다. 일본, 홍콩, 스페인 등 최근 SW교육 관심이 높은 국가 위주로 진출한다. 회사는 세계 48개국에 모디를 알렸다. 오 대표는 “샘플 반응이 대부분 좋아 주요 지역과 국가를 선정해 수출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SW교육이 세계로 확산되면서 진출 지역도 빠른 속도를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럭스로보는 모디 국내외 판매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70억∼100억원가량을 예상한다. 럭스로보 제품 모디는 전자기기 원리를 배우는 데 최적화된 SW교구다.

△셋업(배터리, 네트워크) △인풋(마이크, 적외선, 초음파 등) △아웃풋(스피커, 디스플레이 등) 등 서로 기능이 다른 모듈을 자석으로 부착해 자신만의 전자제품 제작이 가능하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길러줘 SW교구 업계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SW교육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디 인지도와 인기도 높아졌다. 창업 1년 6개월 만에 영국에 제품을 수출할 만큼 성능도 인정받았다.

오 대표는 “모디 판매 확대와 사물인터넷(IoT) 등 관련 사업 확장으로 올해 매출 70억원 이상은 달성할 것”이라면서 “해외시장 확대로 내년에는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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