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SCAPA 최종 수상 후보에 선정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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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2018(SCAPA)'에서 최종 수상 후보에 선정됐다.

SCAPA는 글로벌시장 컨설팅 기관인 IDC가 주관,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행사이다.

SCAPA는 IDC의 스마트시티 개발지수 프레임워크를 사용, 스마트시티 기능적 서비스 영역에서 뛰어난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선정한다.

IDC는 이번에 행정, 시민참여, 교육 등 12개 분야에서 48개 프로젝트를 수상 후보자로 선정했다.

대구시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참여분야 인공지능상담시스템 '뚜봇'과 여행, 통합예약시스템 등 2개 분야에서 최종 수상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대구의 2개분야 외에 대전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부천 '상하수도 스마트검침', 부산 '스마트교통서비스'가 최종 수상 후보자로 선정됐다.

IDC는 최종 수상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공개 투표를 진행해 최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그동안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구현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고 현재 전 세계 어느 도시와 경쟁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이번 스마트시티 어워드가 대구 스마트시티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