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AR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 AR' 월드 IT 쇼에 출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솔루션 전문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는 23일~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 쇼'에 AR을 활용한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 AR'을 출품했다고 25일 밝혔다.

버넥트의 '리모트 AR' 제품 이미지.
버넥트의 '리모트 AR' 제품 이미지.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전력·KT·두산중공업·삼성·SK 등 국내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미국 전자기기 유통업체 b8ta, 중국 인터넷서비스 전문업체 텐센트 등 글로벌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수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버넥트의 '리모트 AR'은 현장 작업자가 착용한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바라본 화상을 원격의 전문가에게 전송하고, 전문가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현장 작업자에게 다시 보낼 수 있다. 영상 및 음성 외에 글(텍스트), 포인터, 이미지 정보를 공유하며 녹화기능도 있다.

지난 2016년부터 AR기술을 산업 현장에 접목해 스마트 팩토리 확산에 기여해 온 버넥트는 정부와 대한상의가 구성한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KOSF)의 공식 협력사로 등록돼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