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하이퍼루프 계획 지지..."교통체증 해결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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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어링컴퍼니(boringcompany)
<출처: 보어링컴퍼니(boringcompany)>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일부 주택 손상이나 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엘론 머스크의 '하이퍼루프' 계획을 지지한다고 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방송이 보도했다.

엘론 머스크의 보어링컴퍼니는 현재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의 지하에 고속터널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 거주민들은 지하 고속터널이 자신의 집을 손상시키거나 지진을 유발할까봐 우려하고 있다. 이에 두 곳의 환경단체가 해당 프로젝트에 환경 규제 검토를 완화하는 시의 결정에 제동을 걸기도 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보어링컴퍼니의 실험의 장으로 LA를 이용하는 방안을 지지한다”면서 “도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 생태계가 필요하고, 보어링컴퍼니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머스크의 보링컴퍼니와 우주개발회사 스페이스X는 모두 LA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 제품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면서 LA가 그런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보어링컴퍼니의 하이퍼루프 기술을 통해 만성적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할 것을 기대했다. LA는 세계에서 가장 교통 정체가 심한 도시 중 하나로 지난해 기준 평균 3일(102시간)을 교통체증으로 허비하고 있다고 CNBC는 지적했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LA가 운송기술을 통해 교통체증 문제나 도시의 명성을 확실히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곳이 테스트의 최적지”라고 덧붙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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