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석산업, 자원 유통에 블록체인 도입

단석산업은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 및 블록체인 전문기업 앤드어스와 블록체인 플랫폼 핵심기술 이전을 골자로 한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단석산업은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 및 블록체인 전문기업 앤드어스와 블록체인 플랫폼 핵심기술 이전을 골자로 한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업체 단석산업(대표 한구재)은 최근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센터장 박성준 교수) 및 블록체인 전문기업 앤드어스(대표 정용협)와 블록체인 플랫폼 핵심기술 이전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석산업이 블록체인 플랫폼 중 확장성이 가장 뛰어난 이더리움 코어 기술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려는 취지다. 앤드어스는 이더리움 단점을 개선한 뎁블록체인(deb_blockchain)을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업체다. 3사는 자본투자를 포함해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기술 지원 및 이전, 블록체인 플랫폼 분석 및 개선에 협력한다.

단석산업은 폐배터리, 폐식용류 등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바이오디젤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업체다. 자원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유통 추적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은 “에너지와 자원을 리사이클링하는 제조업 기반 단석산업과 협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산학의 실질적 기술력 확보에 기여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