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및 핵심사업 수탁운영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우수 스타트업(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 간 만남을 촉진하는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에 나선다.
최근 SBA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오픈놀'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구직자 실무역량 강화 및 스타트업 취업연계 등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인재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인재매칭 지원사업'은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도 낮은 인지도로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과 청년구직자들을 매칭하기 위한 맞춤 매칭시스템으로의 운영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구직자 희망 직무에 대한 전문가 코칭과 기업 실무과제 해결 등 포트폴리오 구성과 함께 스타트업 탐방·현업 실무자 강연 및 네트워킹 등으로 스타트업 인식개선 및 실무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스타트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추천이 이뤄져 구인-구직문제를 한번에 해결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스타트업 인재매칭 지원사업' 세부운영은 오는 7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마케팅 실무과제 해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마케팅·기획·영업 등 구직희망 6개 주제에 대해 각 4주(주 1회, 총 4시간)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온라인 이력관리 서비스 '오폴리오(O-folio)'를 통한 인재매칭 분석과 스타트업-구직자 간 네트워킹(2회)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BA일자리확산팀 또는 스매시 사업 운영사무국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익수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장은 "스타트업 취업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핵심 인재를 발굴해 실무적인 역량을 강화시켜 우수한 스타트업에 연결해 주는 일이야말로 경제성장의 동력이 되는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위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