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AI의 진화] 김문상 GIST 융합기술원장 “AI 기반의 헬스케어 로봇이 고령화의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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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헬스케어 로봇이 고령화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능을 갖춘 서비스 로봇이야말로 급증하는 노약자 부양 문제를 가장 효율 높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김문상 광주과학기술원(GIST) 융합기술원장은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고령층의 건강한 삶을 도와주는 헬스케어 로봇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AI 기술이 헬스케어 로봇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혁신 AI 기술 출현이 가장 기다려지는 분야가 서비스 로봇”이라면서 “육체 서비스가 가능한 AI 기반 로봇산업에 대한 기대치는 사실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문상 GIST 융합기술원장은 “고령화시대에 AI 기반의 헬스케어로봇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상 GIST 융합기술원장은 “고령화시대에 AI 기반의 헬스케어로봇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 및 지능로봇기술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생활 환경을 말 그대로 혁명적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GIST는 이러한 혁명적 변화에 좀 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와 지능형 로봇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분야를 특화해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AI와 로봇 기술을 기획에서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에게 로봇 공학, AI, 디지털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기술과 창의 사고 능력을 심어주고 있다. 또 재활 로봇에 적용되는 외골격 로봇, 운동재활 로봇 설계 및 제어 기법을 다루고 인체 친화적인 구동기 및 센서 등 의료 로봇 분야 내비게이션 최신 이론도 교육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고령자와 장애인이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터랙션 디자인 및 지능형 시스템 개발이다. 고령자에 대한 이해, 디자인 가이드라인, 인터페이스 디자인, 개인 보조 로봇, 인지 및 행동 코치, 인간 인식 및 운전자 지원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원장은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핵심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화에 기여함으로써 시대·국가적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면서 “학제간 협력 연구가 가능한 융합 연구개발과제를 통해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연결성, 빅데이터, AI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융합적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 핵심”이라면서 “학생의 잠재돼 있는 창의성을 발현시키기 위해 실습 기반 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헬스케어 로봇은 기존 의료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질병 예방과 치료 영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의료산업 패러다임이 개별 환자 특성에 맞춘 진단과 치료법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헬스케어 로봇 시장에도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원장은 “AI 기반 헬스케어 로봇은 의료 질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대신 의료기관 문턱을 낮춰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AI 기반 헬스케어 로봇을 꾸준히 개발, 노약자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궁극적으로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연구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문상 GIST 융합기술원장.
<김문상 GIST 융합기술원장.>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