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8,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InnoVEX) 성료

(왼쪽부터)셴롱진 대만 경제부 장관과 윌리엄 라이 대만 행정원장이 이노벡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 타이트라>
(왼쪽부터)셴롱진 대만 경제부 장관과 윌리엄 라이 대만 행정원장이 이노벡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 타이트라>

타이트라(TAITRA)는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18에서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InnoVEX)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노벡스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스타트업 플랫폼이다. 컴퓨텍스 기간인 6일부터 3일 동안 타이베이 국제무역센터 제 3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이노벡스에는 총 21개국 388개 스타트업이 참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참가 스타트업, 벤처 캐피탈, 엑셀러레이터 수는 전년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전시, 시연, 피칭, 포럼, 워크숍, 스타트업 투어 총 6가지 세션을 통해 세계 스타트업과 기업가가 상호 교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노벡스에는 벨기에관, 캐나다관, 프랑스관, 멕시코관, 네덜란드관 등 총 13개 국가관이 마련됐다. 세계 스타트업이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KOTRA 지원으로 한국관이 마련돼 모픽, 샐러드파이, 소브스, 에이빅, 원트리즈뮤직, 카탈로닉스, 콰라소프트, 페이콕, 포티움 등 총 9개 국내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윌리엄 라이 대만 행정원장(총리)는 축사에서 “디지털 경제 성장으로 새로운 글로벌 산업이 창조됐으며 이노벡스는 스타트업이 신기술을 선보이고 세계 바이어에게 투자를 지원받는 최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이노벡스는 대만과 글로벌 시장 중요 연결고리로 향후 글로벌 신기술과 디지털 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