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 오는 2022년까지 33억 투입해 제조혁신 맞춤형 지원사업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센터장 최정건)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33억원을 투입, 지역 소재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혁신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사가 공동지원하는 '영세소재기업 제조혁신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이다. 생산현장 로봇활용 공정고도화 사업, 지능형 제조혁신기술 적용 생산성향상 사업, 제조혁신 대상제품 시장경쟁력 강화사업 등 3가지 사업이 핵심이다.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 오는 2022년까지 33억 투입해 제조혁신 맞춤형 지원사업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우선 올해 사업으로 지난달말 대건금속, 미주테크 등 17개 제조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 올 한해동안 6억원을 투입, 로봇자동화 하드웨어 도입, 자동차부품 공정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올 한 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체 지원기업 평균 생산량 20%, 매출 10억여원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성과를 기업에 적극 알려 내년 사업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최정건 나노융합실용화센터장은 “소재부품산업을 비롯한 제조업은 전후방 산업 파급효과가 커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분야”라면서 “지역 소재부품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