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아주캐피탈에 고성능·고효율 가상화 환경 제공

뉴타닉스, 아주캐피탈에 고성능·고효율 가상화 환경 제공

뉴타닉스 코리아는 아주캐피탈에 HCI기술 기반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 소프트웨어(Nutanix Enterprise Cloud OS Software)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주캐피탈은 신규 그룹웨어 시스템을 위한 가상화 환경 전환, 논리적 망분리 구현을 위한 데스크톱 가상화, 전사 콜 시스템 집중화를 위한 미들웨어(CTI 및 PBX 서버)와 녹취 시스템의 가상화 등을 통해 비즈니스 전반의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한 단계 앞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다양한 솔루션을 검토한 결과 뛰어난 하드웨어 리소스의 확장성 및 대량 데이터 처리, 고밀도 작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뉴타닉스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OS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고 아주캐피탈 측은 밝혔다. 경쟁사 대비 60% 가량 낮은 비용도 뉴타닉스를 선택한 이유다.

아주캐피탈은 IBM 로터스 노츠(Lotus Notes)를 통한 그룹웨어, 이메일 및 결제 시스템 등 주요 업무를 뉴타닉스의 AHV 가상화 기반으로 마이그레이션 했다. 또한 뉴타닉스의 자체 하이퍼바이저 AHV를 이용해 기존 IBM x86 서버 단위 업무 시스템 30여대를 가상화하고 논리적 망분리 인프라도 뉴타닉스로 구축해 인터넷 PC 서비스, 비즈니스 운영 및 관리를 위한 포털 시스템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16테라바이트(TB)에 이르는 녹취 데이터는 윈도우 및 리눅스 가상화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했다. 녹취 데이터를 보관, 압축, 실시간으로 백업하는 스토리지의 영역을 대체했을 뿐만 아니라 고성능 분산 파일 처리 기술을 통해 대량의 녹취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녹취 데이터는 보안과 고성능을 동시에 보장하는 뉴타닉스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암호화 및 복호화 돼 안전하게 관리한다. 또한 IPT(IP Telephony) 시스템을 운영하는 미들웨어를 가상화해 콜 업무 서비스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지사장은 “금융 서비스의 경우 IT 환경의 성능, 가용성, 안전이 고객 만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유연하면서도 탄탄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은 물론 다양한 업계의 고객들이 최신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환경을 갖춰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