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치과용 3D 엑스레이 인증 중국 1위 전략 시동

바텍, 치과용 3D 엑스레이 인증 중국 1위 전략 시동

바텍은 치과용 3D 엑스레이인 '그린 스마트'가 중국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바텍은 중국 치과용 2D 파노라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텍은 이번 그린 스마트 신규 인증을 계기로 중국 3D 진단장비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바텍은 경쟁사 대비 저선량, 초고속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그린 바텍' 콘셉트라는 차별화된 입지를 굳혀왔다. 그린 스마트는 3D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치아 식립 정확도를 높여 세계 최대 임플란트 시장 중국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바텍은 그린 스마트 인증을 계기로 혁신성과 트렌드에 민감한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서 가격 위주로 경쟁을 하는 현지 업체 대비 경쟁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현정훈 바텍 부회장은 “바텍은 중국 2D 시장에서 점유율 30%가 넘는 1위 업체로 '혁신적 덴탈 이미징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중국 현지 기업이 따라올 수 없는 혁신 제품으로 3D 시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략해 중국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시장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