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토, 스타트업에게 리버스ICO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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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토(GTO)가 스타트업에게 리버스 암호화폐공개(ICO) 노하우를 전수했다. 리버스 ICO는 벤처캐피털(VC)로부터 투자를 받았거나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기업이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이다.

박동휘 기프토 총괄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10회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GSC) 기조연설에서 '스타트업 리버스 ICO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박동휘 기프토 총괄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10회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GSC) 기조연설에서 '스타트업 리버스 ICO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박동휘 아시아 이노베이션스그룹 코리아 기프토 프로젝트 총괄은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10회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스타트업 리버스 ICO전략'을 공유했다.

기프토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탈중앙화 통합 가상선물 프로토콜 업체다. 지난해 12월 14일 세계 최초로 리버스 ICO를 단행했다. 암호화폐 '기프토'는 아시아에서 최단 기간 내 공매 완료됐다.

이날 박 총괄은 “'업라이브' 서비스를 기반으로 탄생한 기프토는 리버스ICO로 1인 미디어 방송 서비스를 디지털 선물 생태계로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업라이브는 3500만 사용자가 즐기는 1인 모바일 방송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이 ICO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서비스 확대 △기존 투자자와 소비자 권익 보호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환상 깨기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