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ENT 인터뷰] 큐브엔터, 5년만의 패밀리콘 통해 K팝명가 새출발

큐브엔터,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 가져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박동선기자)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사진=박동선기자)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K팝엔터 명가 중 하나로 불리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5년만의 패밀리 콘서트로 그들의 단결력과 K팝 대표성을 높여나간다.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는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를 취재했다.

이날 간담회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33명[총 7개팀 : 조권·현아·유선호·비투비·CLC·펜타곤·(여자)아이들]이 전원 참여한 가운데 방송인 김일중의 사회로 포토타임(단체 및 팀별)과 기자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큐브엔터 소속 아티스트 33인은 간담회를 통해 이들간의 단결력 넘치는 모습과 함께 패밀리 콘서트에 대한 소감과 자신들의 향후 음악활동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아가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사진=박동선기자)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아가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사진=박동선기자)

◇'5년만의 큐브콘' 유나이티드 큐브 원, 큐브의 오늘과 내일을 말하다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은 지난 2011년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 콘서트로, 지난 2013년 열렸던 ‘UNITED CUBE -CUBE PARTY-’ 이후 5년만에 재개되는 소속사 합동공연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여기에 K팝 대표급으로 부류되는 조권·현아·비투비·CLC 등은 물론 펜타곤·유선호·(여자)아이들 등 신예 인기아이돌까지 큐브엔터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콘서트로서, 티켓예매 사이트 '멜론티켓'에서 2분만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현아는 "유나이티드 큐브 원은 새로운 큐브 패밀리끼리 뭉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아티스트 자체는 물론 팬들과도 만날 수 있는 기회다"라며 "5년 전과는 다른 더 새로운 식구들과 새 출발하는 기분이 들고, 막내에서 소속사 맏언니로서 무대에 서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그룹 비투비가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사진=박동선기자)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그룹 비투비가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사진=박동선기자)

비투비 민혁과 성재는 "유나이티드 큐브 원이라는 이름에서 표현되듯 흩어진 큐브조각을 모아 한번에 매력을 전하는 느낌이 드실 것이다"라며 "이번 콘서트는 패밀리십을 부각하면서도 각 팀마다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큐브 원, 조권·현아·비투비·CLC·펜타곤·유선호·(여자)아이들 등 대표무대&유닛·콜라보까지 풍성

'유나이티드 큐브 원'이 대중에게 주목받는 바는 단순히 5년만에 열리는 큐브엔터의 합동콘서트라는 데 있지 않다. 실질적으로 K팝 대표주자들로 꼽히는 이들의 화려한 무대뿐만 아니라 유닛 컬래버·패밀리곡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무대와 퍼포먼스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그룹 CLC가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사진=박동선기자)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그룹 CLC가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사진=박동선기자)

실제 이번 '유나이티드 큐브 원'에서는 오는 18일 컴백을 앞둔 비투비와 최근 타이틀곡 '빛나리'로 인기를 얻은 펜타곤, 데뷔곡 'LATATA'를 통해 글로벌 신예로 떠오른 (여자)아이들, 타이틀곡 'Black Dress'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CLC 등은 물론, 국내 대표 '섹시퀸'으로 불리는 현아와 감성발라드와 특유의 끼를 함께 지닌 조권, 프듀101 시즌2의 히어로 유선호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대표곡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에 각 팀 래퍼들이 함께한 래퍼유닛의 '머메이드'나 비투비 임현식이 만든 큐브 패밀리 곡 '한마음' 등 다양한 곡의 무대가 준비돼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선호는 "각 팀의 개별곡도 있지만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들이 있다. 저도 물론이지만 다른 선배님들의 유닛, 단체곡 등이 준비돼있는데 그런 무대들이 기대될 듯 하다"라고 말했다.

가수 조권은 "2AM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감성 무대와 함께, 제 끼를 보여드릴 수 있는 힐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가수 유선호가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사진=박동선기자)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가수 유선호가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사진=박동선기자)

비투비 일훈은 "큐브의 래퍼 6명이 함께 작사한 '머메이드'는 연인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인어에 비유해 풀어낸 곡이다. 6명의 새로운 케미를 보실 수 있을 듯 하다"라고 말했다.

비투비 은광은 "패밀리콘서트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미니 11집으로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하면서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다"라며 "5년전 신인때는 긴장이 가득했었는데, 이번에는 여유와 함께 책임감이 들었다. 멤버들이 후배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스페셜 무대를 준비하는 등 이번 패밀리 콘서트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여자)아이들 소연은 "일단 쇼케이스때부터 현아 선배님을 롤모델로 말했었는데, 이번 리허설때 실제로 무대를 처음 봤다. 정말 기대된다. 또 조권선배님의 힐 퍼포먼스가 기대된다"라며 스스로의 기대감과 콘서트 감상포인트를 한번에 말했다.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그룹 (여자)아이들이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사진=박동선기자)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그룹 (여자)아이들이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사진=박동선기자)

◇큐브 아티스트들, "유나이티드 큐브 원, 끈끈한 패밀리십 속 매력적 무대 선보일 것"

전체적으로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은 큐브엔터의 대표 아티스트들의 매력적인 모습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이들의 끈끈한 단결력과 새로운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무대로서 예상된다.

현아는 "일단 모든 게 새로운 시작인 듯 해서 더 의미가 있다. 아티스트 대표곡 무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콜라보 무대로 4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도록 준비했으니 끝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가수 조권이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사진=박동선기자)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가수 조권이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사진=박동선기자)

(여자)아이들 소연은 "저희가 데뷔한 지 2개월 정도 됐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을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으며, 유선호는 "일단 이렇게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펜타곤 후이는 "연습생때부터 지켜봐왔던 선배님과 함께 준비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유나이티드 큐브 원 콘서트로 좋은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으며, CLC 승연은 "저희가 큐브콘서트를 연습생때 봤었는데 서보고 싶은 무대였다.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많은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그룹 펜타곤이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사진=박동선기자)
16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 패밀리콘서트 '2018 UNITED CUBE ONE(유나이티드 큐브 원)'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그룹 펜타곤이 포토타임에 응하고 있다. (사진=박동선기자)

비투비 은광은"5년전 큐브콘서트 당시에는 막내였는데, 후배가 생겨서 뿌듯하기도 하고 책임감도 있다"라며 "준비할 때 재밌게 준비했다. 큐브콘이 패밀리십이 돋보일 수 있는 무대도 마련했으니 많은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조권은 "올해 들어서 데뷔 10주년인데 신인이 된 듯한 기분도 든다. 2AM이 큐브 초창기 가수라서, 새로운 식구라는 점도 있지만 고향에 온 듯한 느낌도 있다. 큐브 패밀리가 좋은 무대 준비했으니 잘 지켜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