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버,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 글로벌 R&D센터 건립

유버,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 글로벌 R&D센터 건립

UV LED 응용시스템 전문기업 유버(대표 강용훈)가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 글로벌 R&D센터를 건립해 디스플레이 경화, 반도체 노광시스템 및 살균, 공기정화 로봇 등을 세계적 수준으로 연구개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

판교 제2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시흥동 일대 약 43만㎡ 면적에 조성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다. 판교 테크노밸리와 더불어 산업 융복합 혁신클러스터 형성을 통한 세계 최고수준 창업〃혁신생태계를 구축할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된다.

유버는 최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사업계획 평가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글로벌 용지 부문에서 최고득점 법인에 선정됐다. 유버 글로벌 R&D 센터는 스마트빌딩을 구현하며 지상 10층, 지하 5층 규모로 연면적 약 3000여평에 달한다.

무인 자동 제조라인 및 글로벌 연구소, 스타트업 지원센터, 공인표준측정실, 글로벌 컨퍼런스룸, 게스트룸, 세미나 공간 및 자외선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2020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유버는 UV LED 경화 및 노광시스템 분야 선도기업이며 세계 최초로 살균로봇을 개발했다.

강용훈 대표는 “살균로봇 자율주행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자 글로벌 R&D 센터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