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스웨덴에서 '배틀라이트 프로 리그' 결승전 성황리 개최

넥슨은 '배틀라이트 프로리그(BPL)' 결승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6월 16일 스웨덴 '드림핵 서머'에서 치러진 BPL 결승전에 한국·유럽·북미·남미 대표로 출전한 8개팀이 총상금 2만8000달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최종 결승에 오른 북미 대표팀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은 유럽 '임팩트' 팀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다크호스로 주목 받은 대한민국 대표팀 '시나브로'와 '팀XD'는 유럽의 벽을 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팀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에게는 1만 달러, 준우승팀 임팩트에게는 6000달러, 3위에 오른 레드 카니다스에게는 3000달러가 각각 지급됐다.

BPL 결승전은 '배틀라이트'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소셜 비디오 서비스 트위치는 BPL 독점 스트리밍 파트너로서 앞으로 세 시즌 동안 대회를 독점 생중계한다.

배틀라이트는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아레나에서 2:2 또는 3:3 팀 대전을 펼치는 게임이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