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건국대 등 신규 SW중심대학, 젊은 SW인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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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2018년도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2018년도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대·건국대 등 신규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이 '젊은 SW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양성을 위한 SW융합연계전공, 데이터사이언스 등 새로운 학과를 개설하고 전임교원, SW특기자 전형 인원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W인재양성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건국대에서 SW중심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강원대·건국대·숭실대·한림대·한양대 에리카 등 올해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 총장이 참석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2022년까지 SW인재 수요는 17만명으로 현장에서는 2만5000만명에서 3만명 정도 인재가 부족할 것”이라면서 “향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모든 영역이 SW와 연계되는 만큼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W중심대학은 2017년까지 선정된 20개 대학 가운데 성균관대, 국민대 등 12개 대학이 SW단과대학을 신설하는 등 혁신적 학제 개편을 단행했다.

SW전공자는 2015년 학교당 평균 128명에서 지난해 155명으로 120% 증가했다. SW융합전공자도 2015년 400여명에서 지난해 1000명으로 250% 증가했다.

5개 대학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SW전공자 확대, 연계 학과 신설, 초·중등 연계 교육 실시 등 교육체계부터 산학협력, 창업 활성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강원대는 컴퓨터학부 내 2개 전공을 통합하고 데이터사이언스 학과를 신설한다. 전임교원은 26명으로 늘리고 산학협력중점 교수도 6명 추가 채용한다. 전교생 대상SW 교과목 2개(6학점) 이수를 의무화한다. 지역대학에 걸맞게 지역 청소년, 군장병, 일반인 대상 SW코딩·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강원대·건국대 등 신규 SW중심대학, 젊은 SW인재 양성한다

건국대는 사람중심 SW사회에 맞는 인재양성 중심으로 SW교육체계를 개편한다. 6개 핵심 단과대학 내 9개 SW융합연계전공을 신설하고 플러스 학기제를 운영한다. SW역량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해 'KU 자기추천 전형', 'KU 학교추천전형'등 SW특기자를 우선 선발한다. 단계적 창업지원 프로그램 통해 SW창업을 활성화한다.

숭실대·한림대·한양대 에리카도 SW전공자 집중양성, 창업연계, 지역사회 연계 SW가치 확산 등 다양한 방향의 SW중심대학 운영방향을 공개했다. 간담회는 SW융합교육과 SW기술창업교육 등 대학 SW교육 혁신 방향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기업가정신, 세미나 등 보편적 집합교육에 편중된 대학 창업교육을 지적하고 온라인 콘텐츠 개발과 공동 활용 필요성에 공감했다.

SW중심대학은 산학프로젝트 중심 SW분야 기술창업 특성화 교과목 개설, 사업화 가능 창업 프로젝트 발굴 등 종합적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한다. 유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필요한 SW전문·융합인력이 배출되도록 SW중심대학이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면서 “과기정통부도 SW중심대학을 2019년까지 30개로 확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