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코리아, 기술공급자-수요자 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매년 10월 코엑스에서 개최

'스마트시티코리아2018' 개최를 위한 공동주최기관 업무협약식이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진호 전자신문사 사업국장, 민병호 스마트도시협회 전무, 구원모 전자신문사 회장, 김준근 스마트도시협회장, 이동원 코엑스 대표, 장호근 코엑스 전무, 안우진 스마트도시협회 대리, 이해석 코엑스 팀장.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스마트시티코리아2018' 개최를 위한 공동주최기관 업무협약식이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진호 전자신문사 사업국장, 민병호 스마트도시협회 전무, 구원모 전자신문사 회장, 김준근 스마트도시협회장, 이동원 코엑스 대표, 장호근 코엑스 전무, 안우진 스마트도시협회 대리, 이해석 코엑스 팀장.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매년 10월 대한민국 대표 혁신 성장 동력인 스마트시티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마당이 열린다.

전자신문사와 스마트도시협회·코엑스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코리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4차 산업혁명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 공급자와 수요자 간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매년 10월 코엑스에서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콘퍼런스 '스마트시티코리아'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10월 10~12일 사흘 동안 열린다.

스마트시티는 각종 도시 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과 4차 산업혁명 융합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모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현 정부 대표 성장 동력으로 지목했다.

스마트시티는 모든 기술을 망라한 융합 결정체다. 한국 현실에 맞는 스마트시티는 물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스마트시티 기술 개발도 필요하다. 산·학·연 협력과 교류가 필수다.

스마트시티코리아, 기술공급자-수요자 간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매년 10월 코엑스에서 개최

세 기관은 스마트시티코리아 행사를 통해 국내 산·학·연이 협력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준근 스마트도시협회장(KT 기가 IoT 사업단장)은 “스마트시티는 어느 하나에 국한된 분야가 아니라 IT, 건설, 인프라, 교통 등 도시를 구성하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분야”라면서 “행사를 통해 스마트시티 관련 회원사와 기업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표”라면서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 시티 미래 기술과 비전을 선보이고, 비즈니스와 정보 교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원모 전자신문사 회장은 “스마트시티 산업이 2025년까지 2조달러 넘는 가치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스마트시티코리아를 통해 스마트시티 공급자와 수요자 간 비즈니스 플랫폼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원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