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MS, 클라우드 기반 산업용 IoT 시장 판도를 바꿀 비책은?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최근 제조 기업들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의 빠른 개발프로세스가 필요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로 속속 전환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는 시스템 총소유 비용과 운영 비용을 절감시키며, 기업은 더 빠르게 제품을 개발하고 결과를 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PTC는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보스턴에서 열린 라이브웍스 2018에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의 산업용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씽웍스(ThingWorx)를 MS 애저(Microsoft Azure)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 짐 헤플만 PTC CEO와 제이슨 젠더(Jason Zander) MS 애저 부사장은 라이브웍스 18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사진 = 짐 헤플만 PTC CEO와 제이슨 젠더(Jason Zander) MS 애저 부사장은 라이브웍스 18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PTC와 MS 양사의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하여 산업용 IoT와 디지털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를 위한 강력한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MS 애저 IoT와 산업용 이노베이션 플랫폼 씽웍스와 함께 고객들이 IoT 커넥티비티와 풍부한 맥락 정보, 비즈니스 시스템 오케스트레이션, 그리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혼합 현실(mixed reality)을 활용해 제품개발과 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PTC는 크레오(Creo) 및 윈칠(Windchill)을 포함한 자사의 설계, 제조, 서비스 관련 솔루션들과 혼합 현실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MS 홀로렌즈(HoloLens)와의 호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PTC는 산업 분야의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애저 클라우드 솔루션 및 ‘애저 IoT 허브’를 포함, 애저 서비스를 활용한 씽웍스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애저 IoT와 결합된 씽웍스 솔루션으로 운영환경 적용시간의 절감과 방대한 규모의 엔지니어링 데이터에 대한 연산 및 처리, 접근이 빨라졌다.

PTC와 MS는 이산, 공정, 하이브리드 제조 산업과 정유 화학, 설비 시장에서의 공동 비즈니스 발굴에도 협력한다. 실제로 양사는 가스 및 유체 처리와 가공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세계에 공급하는 산업 기술 전문 기업 콜팩스(Colfax)에 통합 솔루션을 공급했다.

짐 헤플만(Jim Heppelmann) PTC CEO는 “이번 협력은 MS가 보유한 지능형 클라우드 영역의 전문성과 IoT, 제품 설계, 제조, 서비스 영역에서 PTC가 보유하고 있는 리더십의 결합을 의미한다. 이는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여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조합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이슨 젠더(Jason Zander) MS 애저 부사장은 “애저가 PTC의 프리퍼드(preferred)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선정되어 특히 제조 산업 고객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PTC 플랫폼과 결합된 애저의 속도, 확장성, 인텔리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산업 내 혁신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보스턴 현지)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