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전문가협회, '제32회 정보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4차 산업혁명의 메인키워드인 IT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정보통신 전문가들이 '정보인의 날'을 토대로, 지속적인 국내 IT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의지를 다졌다.

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회장 송관호)는 지난 22일 오후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제 32회 정보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인의 날'은 1967년 6월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조사통계국에 국내 최초의 컴퓨터가 도입·가동된 날을 기념해 1987년 제정된 것으로, 매년 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 주도로 정보통신 발전 공로자에 대한 표창과 IT전문가간 네트워크 등의 순서로 펼쳐지는기념식이 진행된다.

32회째를 맞는 이번 기념식은 한국IT전문가협회 주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자신문·디지털타임스가 후원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정보처리학회 등 10개 정보통신관련 협․단체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지난 22일 오후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 32회 정보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IT전문가협회 제공)
한국IT전문가협회는 지난 22일 오후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 32회 정보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IT전문가협회 제공)

행사에는 변재일(더불어민주당)·김성태(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최영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강성주 우정사업본부 본부장 등 정보통신관련 기관 및 협단체장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주환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장(정보인상)과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한정섭 KCC정보통신 대표 등 10명(공로상)에게 '정보통신분야 발전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참석자들간 네트워크 파티를 통해 정보통신 발전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을 주고받는 시간이 이어졌다.

송관호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은 "32회째를 맞는 '정보인의 날' 기념식은 세계적 수준의 IT강국을 향한 정보통신 전문가들의 마음과 지식들을 모으는 대표적인 행사다"라며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기 글로벌 주도권을 차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춘 정보전문가들의 단결을 희망하고 다짐해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는 지난 1985년 정보통신부 허가 1호로 설립돼 △정보산업 발전방향 제시 △정보산업 인재 양성  △신기술 개발  △정보처리기술 활용의 범국가적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단법인 단체로, IT관련 대ㆍ중소기업 CEO 및 임원, 대학교수, 정부 및 공공기관 간부, 연구원 등 약 500여명의 IT전문가들로 구성돼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