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날씨' 내일부터 본격 장맛비…곰팡이균이 피부 '위협'

사진=연합뉴스TV캡쳐
사진=연합뉴스TV캡쳐

이번주 날씨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잦은 비가 내린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날씨는 화요일인 26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수요일인 27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목요일인 28일부터 토요일인 30일까지는 중부지방은 맑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7월1일은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다.

 

장마철에는 어느 때보다 건강을 위협하는 적이 많다.

 

특히 잦은 비가 오면 음식이나 물건뿐 아니라 우리 몸에도 무좀이나 어루러기 같은 곰팡이성 피부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또 장마철에는 비에 젖은 신발이나 통풍이 잘 안 되는 장화를 오래 신을 때가 많다.

 

축축한 신발은 곰팡이가 살기 좋은 환경이니 무좀과 습진 등이 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이 같은 장마철 질병을 막기 위해서는 물기가 없도록 몸을 바짝 말리는 것이 좋다.

 

피부 관리 또한 평소보다 신경 써야 한다. 피지 분비가 활발한데다 습도가 높아 미세먼지 같은 공기 중 오염물질이 더 잘 달라붙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얼굴을 꼼꼼하게 씻고 유분기 있는 제품 대신 수분 크림을 자주 덧바르는 것이 좋다.

 

또 흐린 날씨 탓에 해가 보이지 않아도 자외선은 여전한 만큼 자외선 차단제를 빼먹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