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6월 남성의류 취급액 전년 동월 比 159%↑

GS샵은 6월 온라인몰 남성의류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성의류 등을 포함한 의류 상품군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이다.

남성의류에서 가장 인기를 끈 품목은 '비즈니스 캐주얼'로 나타났다. 남성 캐주얼 브랜드 '미넴옴므'의 '시크릿 밴딩 팬츠'는 허리에 밴딩을 숨긴 제품이다. 30~40대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몸에 맞게 허리 밴딩이 부드럽게 늘어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일반 정장 핏처럼 세련되게 입을 수 있다.

남성복 전문 브랜드 '젠트웰'의 '스트레치 통풍 자켓'도 인기다. 소재 특성 상 구김이 별로 없어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비즈니스용은 물론 캐주얼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자외선 차단과 흡한속건 기능이 특징인 '로스코프 에코실 티셔츠', 기능성과 실용성을 살린 '세리니 바이 PAT'의 '썸머 쿨카라 티셔츠' 수요도 늘었다.
김동균 GS샵 M트렌드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30~40대 남성들이 비즈니스 캐주얼에 주목하면서 전체 의류 매출이 상승했다”면서 “스트레치 원단, 쿨링, 흡한속건 등 기능성 아이템, 밴딩 디테일을 사용한 남성의류가 인기”라고 전했다.

GS샵, 6월 남성의류 취급액 전년 동월 比 159%↑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