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재단, 최고 석학 초청 물리콘서트 개최

카오스재단, 최고 석학 초청 물리콘서트 개최

재단법인 카오스는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5주에 걸쳐 매주 일요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카오스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오스 마스터클래스는 지난 해 에 이은 두번째로 국내 물리 분야 최고의 강연자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빛'의 물리 특성을 설명해주는 고재현 한림대 응용광물리학과 교수, 저서 '세상 물정의 물리학'을 통해 통계물리학과 빅데이터의 매력을 선보인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 '양자역학' 대표 과학자인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참여해 각 3회씩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카오스 마스터클래스의 또 다른 이름 S=mQ2 은 '과학(Science)은 마스터(Master)와 끊임없이(제곱) 질문(Question)을 하는 것'이란 의미로 E=mc2 을 오마쥬한 이름이다.

강연은 매회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다. 접수는 선착순 200명에 한해 카오스재단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참가자들에게 고급 노트펜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남식 카오스재단 사무국장은 “카오스강연, 카오스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카오스재단의 마스터클래스 강연은 물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명품 강연과 토론, 질문의 시간으로 구성했다”면서 “청중과 소통을 통해 명품 과학 강연으로서의 차별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카오스는 인터파크 이기형 회장이 '과학지식의 공유'를 목표로 사재 출연해 2014년 11월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과학계 석학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