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C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반도체 테스트 소켓 전문업체 ISC는 28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작년 6월에 열린 '일자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에 새로운 일자리 훈장을 만들어 달라”는 경영계 건의가 받아들여져 마련됐다.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질 좋은 고용 창출' 기여도가 높은 기업 100곳이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선정위원회 심사결과에 따르면 ISC는 고용 증가율이 높고 전체 직원 중 여성 수가 46%를 차지하는 등 주부사원 고용 활성화를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정규직 전환, 일과 생활균형 실천, 임금감소 없는 근로시간 단축, 간접 고용 근로자 직접 고용, 임금 피크제 도입, 취약계층(여성과 장애인, 고령자) 일자리 배려 등 주요 6가지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ISC는 밝혔다.

2001년 설립된 ISC는 국내 최초로 실리콘러버 소재 반도체 테스트 소켓을 개발한 회사다. 현재 테스트소켓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1위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