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다빈치재단과 블록체인 공동 사업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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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다빈치재단과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체계 구축,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기술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 결제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엠게임은 블록체인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다빈치재단과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접목시키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다빈치재단은 2017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한·중 합작 재단이다. 다빈치코인(DAC)으로 연결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제공해 민간 차원 국제 문화 교류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달 26일 다빈치코인(DAC)을 암호화폐 거래소 하닥스(HADAX)에 상장했다. 한승재 다빈치재단 대표는 “한중 기업 간 콘텐츠 및 재화 수출입 결제를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빈치 플랫폼에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엠게임은 1월 자회사를 설립해 블록체인 기술을 온라인게임에 접목시키는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한국, 중국, 싱가포르 전문가로 구성된 다빈치재단 개발진과의 기술 협력으로 엠게임 블록체인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좌)엠게임 권이형 대표이사 (우)다빈치재단 한국 지사 한승재 대표
(좌)엠게임 권이형 대표이사 (우)다빈치재단 한국 지사 한승재 대표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