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진리교 교주 사형집행...日 국민 분노케 한 충격적인 만행들

(사진=TV조선 캡처)
(사진=TV조선 캡처)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에 대한 사형이 6일 집행됐다.

1980년대 만들어진 신흥 종교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는 1995년 일본 도쿄 지하철역 사린가스 테러로 일본 국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당시 테러 사건으로 인해 13명이 숨졌으며 620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외에도 옴진리교 신자들은 교단을 비판하는 변호사 가족 등을 살해하는 등 여러 건의 살인 사건에 관련돼 있다.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는 신비 체험 등을 통해 신자를 모았으며 최후의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고 신자들에게 위기감을 조성했다.

또한 신자들에게 전재산을 모두 교단에 바치고 공동생활을 하도록 했으며 치명적인 독가스인 사린을 비밀리에 제조하게 만들었다.

옴진리교 교주인 아사하라 쇼코 외에도 13명이 사형선고를 받았으며 이중 7명에 대한 사형이 6일 오전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