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오는 27일까지 '2018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 공모 진행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게임업계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참신하고 독창적인 콘텐츠와 개발자들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다시 시작한다.

SBA는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BA의 '2018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은 우수 게임개발자(팀) 및 초기 스타트업의 개성과 독창성이 두드러지는 참신한 게임 콘텐츠를 통해 국내 게임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고자 진행하는 것이다.

특히 작품당 2000만원의 개발지원금과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개발자공간(Game Lab) 우선 입주 기회는 물론 △SBA 미디어콘텐츠센터 후반작업스튜디오(편집, 사운드, 더빙 등) 이용료 50%감면·국내외 마켓 참가 및 비즈매칭·사업화 지원 등 SBA 원스톱 플러스 패키지 혜택 지원 △QA(Quality Assurance),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세미나 개최 등 SBA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연계 지원을 통해 유망 게임콘텐츠의 신속한 성장을 촉진시킬 예정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또 참가사들은 서류평가 이후 VC와의 컨설팅 네트워크를 기본으로 하는 'SPP 파트너스 투자 패스트트랙'에 선택적으로 참가, 안정적인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에 나설 수 있다.

'2018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 공모신청 자격은 타 기관의 지원을 받지 않은 미발표 기획물로서, 서비스가 가능한 창의적 독립 게임제작물이면 된다.

신청방법은 접수와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 내 양식을 활용해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사업신청서와 작품 및 개발사 개요를 제출해야 하며, 개발사 포트폴리오 등의 자료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서류평가(1차)·발표평가(2차) 등으로 선정심사를 거치며, 선정작품은 최종 완성심사를 거쳐야 한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2018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은 독창적이고 참신한 게임을 개발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SBA가 콘텐츠 투자관련 지원프로그램을 비롯한 종합적인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한 만큼 기존 게임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수 있는 독창적인 게임이 탄생되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좋은 사례들을 창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SBA는 산하의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주최로 인디게임 제작지원사업을 비롯한 '2018 콘텐츠 통합 제작지원 사업(2차)' 참여희망 기업들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서울애니시네마에서 개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