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44만원짜리 10인치 '서피스 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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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고
<서피스 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랩톱 겸용 태블릿 PC '서피스 고(Surface Go)'가 공개됐다.

파노스 파나이 MS 최고상품책임자(CPO)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금까지 나온 서피스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가볍고, 간편하고, 저렴한 '서피스 고'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애플의 맥북과 함께 프리미엄 PC 시장을 선도해온 MS가 이번에 출시한 서피스 고는 10인치 화면에 1.15 파운드(521g)의 무게로 '랩톱의 편리함과 태블릿의 간편함'을 내세웠다.

소매가는 399달러(44만5천원)로 책정돼, 애플의 저가형 아이패드(329달러) 보다 다소 비싸다.

3대2 화면비(1800 x 1200 픽셀 해상도)에 내장형 받침대, 안면 인식 로그인 기능을 갖춘 전면 카메라, 충전과 외부 장치를 연결하는 USB-C 3.1 포트가 내장됐다. 또 인텔의 펜티엄 골드 4415Y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4GB/8GB 램, 64GB/128GB 저장용량, 배터리는 최장 9시간 사용할 수 있다.

패드, 서피스 펜, 모바일 마우스도 지원되지만 판매는 별도다. 패드는 색상에 따라 99∼129달러, 펜은 99달러, 마우스는 34.99달러다.

더버지는 “서피스 고는 지난 2014년 서피스 프로3 이후 MS가 고수해온 서피스 프로의 디자인 철학을 하나도 바꾸지 않은 서피스 프로의 작은 버전처럼 보이지만 가격은 저렴하다”며 “블루투스 키보드를 갖춘 아이패드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MS는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10일부터 사전주문을 받았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은 다음 주부터 접수, 다음달에 배달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