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시리즈 4종 출고가 일제히 인하

LG전자 V30S 씽큐.
LG전자 V30S 씽큐.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4종 출고가를 내렸다.

LG V30, LG V30 플러스, LG V30S 씽큐, LG V30S 씽큐 플러스 등 4종 스마트폰 출고가가 14만9600원씩 일괄 인하됐다.

V30는 94만9300원에서 79만9700원으로, V30 플러스는 99만8800원에서 84만9200원으로 조정됐다.

V30S 씽큐와 V30S 씽큐 플러스는 3월 9일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출고가가 인하됐다. 역대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출고가 인하다.

V30S 씽큐는 기존 104만8300원에서 89만8700원으로, V30S 씽큐 플러스는 109만7800원에서 94만8200원으로 인하됐다.

이통 3사는 이날 V30 시리즈 출고가를 인하하며 공시지원금은 대폭 줄였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8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기존보다 각각 23만2000원, 34만7000원, 27만8000원 줄어든 지원금을 공시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V30 시리즈 출고가는 내렸지만 공시지원금 규모가 기존보다 크게 축소됐기 때문에 실제 구입가가 줄어든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LG V30 시리즈 4종 출고가 인하 비교

'LG V30' 시리즈 4종 출고가 일제히 인하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