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전 유저 대상 ‘원 밀리언 오디션’ 한국 첫 선

틱톡(Tik Tok)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원 밀리언 오디션(One Million Auditi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틱톡 커뮤니티 내 재능 있고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으로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 ‘원 밀리언 오디션’은 지난 해 세계적으로 처음 시작돼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1 백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참가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원 밀리언 오디션은 두 번의 라운드를 통해 카테고리 별 1명씩 총 3 명의 우승자를 선정한다. 각 분야 별 우승자들은 크강남역 부근의 대형 LED 스크린에 자신의 틱톡 영상을 노출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동남아 지역 원 밀리언 오디션에 멘토와 글로벌 원 밀리언 오디션 결승전 참가의 자격이 주어진다.

틱톡의 원 밀리언 오디션은 틱톡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연기, 패션/뷰티, 퍼포먼스 등 세 가지 카테고리에 맞춰 영상을 제작하고 각각 해시태그 ‘#1MActing’, ‘#1MFashion’, ‘#1MPerformance’와 함께 콘텐츠를 업로드 하면 된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일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틱톡, 전 유저 대상 ‘원 밀리언 오디션’ 한국 첫 선

이번 오디션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각 카테고리의 멘토로 참여한다. 이들은 유저들에게 오디션을 소개하고 참가를 독려하는 영상을 게재했으며, 참가작들에 대한 심사 과정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틱톡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댄서소나, 옐언니, 신사장 등 유명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참가자들의 롤모델로서 이번 오디션에 함께한다. 이들은 오디션 시작에 앞서 각자의 틱톡 채널에 참가자들 위한 격려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 유저들은 이들의 개성 넘치는 영상에 뜨거운 호응을 보이며 오디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2016년 출시된 틱톡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앱 중 하나로 모바일앱 전문 조사 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틱톡은 올 1분기 동안 iOS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에 선정됐다.

김미리기자 mir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