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J컴퍼니 이서진 대표, ‘한여름밤의 루프탑 파티’ 성황리에 마쳐

연영과·예체능 전공부터 IT·전문직·금융업계 종사자들까지 다양한 커리어우먼들 참가

LSJ컴퍼니 이서진 대표, ‘한여름밤의 루프탑 파티’ 성황리에 마쳐

LSJ컴퍼니가 여름 감성을 자극하는 여자들만의 수다스러운 한여름밤의 루프탑 파티를 지난 7월 6일 오후 7시 신촌 만인의 지붕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음대생 출신 사업가로 매년 여러 개성 있는 소셜파티를 개최하고 있는 20대 스타트업 LSJ컴퍼니의 이서진 대표에 의해 개최된 이날 파티는 더위가 무르익어가는 한여름 밤바람 속에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여성들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파티에는 여성CEO이자 음대생 출신 사업가 이서진 대표 지인들을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등에서 연극영화과, 관현악과, 건축 등의 전공으로 재학 중인 대학생들과 대학 졸업 후 전문직, 마케팅, IT 관련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참가했다.

대화 속에서 선배들의 사회생활과 인생이야기, 연애 상담을 하며 분위기를 채웠다. 또한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며 새로운 분야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서로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경험했던 일을 나누기도 했다.

곧이어 연주된 LSJ컴퍼니 엔터테인먼트 팀장이자 서울대 출신 기타리스트 신주헌의 감미로운 기타 연주는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데일리샷에서는 아름다운 여성들을 위한 무료 드링크를 증정하는 협찬을 진행키도 했다.

장소 섭외부터 모든 기획을 총괄한 이서진 대표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지만 자신의 전공과 다른 사람을 만날 기회가 많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아는 사람이 많은 저의 장점을 이용하여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고 싶기에 이런 모임과 파티는 주기적으로 열 생각”이라고 말했다.

파티 문화에 익숙하지 않으며 LSJ컴퍼니에서 주최하는 파티에 처음 참석하셨던 전문직 종사중인 김모 양은 “조금 복잡하긴 한데 지인의 지인이 초대해줘서 다 함께 참여하게 됐다”면서 “평소에 일만 생각하고 바쁘게 살다 보니까 주의를 돌려서 새로운 무언가를 해보고 싶었는데,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평했다.

또한 그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어느 순간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이번 파티를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이제는 대학생 나이대의 분들을 만날 기회가 잘 없는데 이번 파티에서 만나게 되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이러한 파티를 많이 참석하고 싶으며 정말 만족스러운 파티였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11월에 설립된 LSJ컴퍼니는 서울대 법대 출신 안세훈 변호사를 외부자문으로 10명의 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책 출판 ▲엔터테인먼트 ▲각종 파티주최 ▲뮤직비디오 및 앨범제작 ▲교육사업 ▲vr컨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2017년 베스트셀러로 화제가 되었던 대학생들을 위한 자기 계발서 ‘꿈을 찾는 음대생’, 20대 진로서적 ‘20대가 20대에게’의 저자인 LSJ컴퍼니의 이서진 대표(25)는 이화여대 음악대학에서 관현학과에 재학 중이며, 작년 순수익 2천만원 버는 24살 대학생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현재 LSJ컴퍼니는 커리어가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음악인들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