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 회의 불참 최종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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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 위원이 올해 최저임금위원회 심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사용자 위원 9명은 공동 명의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열리는 올해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 회의 불참 최종 통보

사용자위원은 이날 오후 3시께 경총회관에서 모여 7시간가량 현안 회의를 지속한 끝에 회의 불참을 결정했다.

사용자위원 중 소상공인업계가 복귀불가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들은 지난 10일 업종별 최저임금 구분적용이 부결되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되더라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영자 측은 “최저임금위가 심의해 내일 새벽에 결론을 내린다고 의지를 표명했으니 사용자 위원은 경총에서 대기하다 결정이 내려지면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원회의는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회의다. 14일 제15차 전원회의가 예정돼있으나 이는 이번 회의가 길어져 자정을 넘길 경우 차수만 바꾸는 것으로, 사실상 14차 회의를 연장하는 개념이다.

사용자위원이 최종 불참을 통보하면서 공익위원과 근로자위원은 14일 새벽 논의를 거쳐 내년도 인상률을 표결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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