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아·태 국가 기후기술협력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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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CTCN 아시아-태평양 NDE 지역포럼 참가자가 개막식에서 기후기술(Climate Technology)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첫째 줄 왼쪽 두번째부터 와나 타눈차이와타나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매니저, 유카 유오수카이넨 CTCN 사무국장,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오인환 녹색기술센터 소장
<2018 CTCN 아시아-태평양 NDE 지역포럼 참가자가 개막식에서 기후기술(Climate Technology)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첫째 줄 왼쪽 두번째부터 와나 타눈차이와타나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매니저, 유카 유오수카이넨 CTCN 사무국장,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오인환 녹색기술센터 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부터 닷새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유엔 산하 기후 기술 센터·네트워크(CTCN)아시아·태평양 국가지정기구(NDE) 지역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TCN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 간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 NDE는 기후기술 개발, 이전 관련 소통과 협력을 담당하는 국가별 창구로 우리나라는 과기정통부가 맡고 있다.

포럼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CTCN, 녹색기후기금(GCF), 기술집행위원회(TEC) 등 기후기술 관련 국제기구와 아태 지역 NDE 등 국제인사 80여명이 참석한다.

아태 지역 국가가 직면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공동 대응방안과 기술적 해법 등을 논의한다.

포럼 1, 2일차에는 '기후기술 협력포럼'에서 아태 지역의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서울 기후이니셔티브'를 발표한다. 우리나라 주도 하에 20개 국가가 공동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NDE 간 협력 의지와 CTCN-GCF 연계, 기후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RD&D) 등 구체적 기후기술협력 실천방안을 담았다.

3일차부터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인 해법을 논의한다. 우리나라 기후기술성과를 집약한 '2018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과 연계 진행한다.

18일에는 지역포럼에 참석한 국제인사를 '2018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 개막식에 초청, 기후기술의 우수 연구 성과를 듣는다.

4일차에는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대표 기술인 '물-에너지-식량 넥서스'를 주제로 기술전문가회의를 개최하여 해당 기술의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5일차에는 서울특별시 교통정보센터(TOPIS), LG 사이언스 파크를 방문해 빅데이터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기반 교통 관리·예측 기술, 해수담수화-전력저장 시스템(ESS) 연계 기술, 에너지 효율 빌딩 시스템(BEMS) 등 교통과 에너지 분야에 적용가능한 기술을 소개한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한국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연간 약 8400억 원을 투자해 태양전지, 이차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분야 등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기후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한국의 기후기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