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시·도교육청별 교육복지 모두 한 번에 찾는다

학생·학부모가 교육복지 통합조회 서비스에서 한번에 전국 교육지원 정책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오는 18일부터 '교육지원 한눈에(http://eduone.moe.go.kr/)' 서비스에서 시·도 교육청별 교육복지와 지원 정책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신의 소득수준 등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학생, 학부모, 평생학습자 등 정책수요자가 교육지원 혜택정보를 맞춤형으로 조회할 수 있고, 신청 시기 도래를 문자 등으로 안내하는 통합조회 플랫폼이다.

교육부가 지난 3월 오픈해 교육부의 60여 개 주요 교육 복지·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에서 각 지역에서 제공하는 교육복지·지원 정책을 추가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번 확대 개편에 포함된 시도교육청 교육지원 정책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특수교육대상자 치료지원비 및 통학비 지원', 충청남도교육청의 '저소득층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 참가비 대금 지급 지원' 등 총 90여 개 정책이다.
김상곤 부총리는 “교육정책 수요자들이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정책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까지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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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