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융합산업협회, VR·AR 3D프린팅 융합 워크숍...비즈니스 모델 창출 나선다

3D융합산업협회, VR·AR 3D프린팅 융합 워크숍...비즈니스 모델 창출 나선다

3D융합산업협회(회장 김창용)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과 3D프린팅 융합 협력에 나선다. 관련 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연 3회 이상 정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향후 통신사·공공기관과 협력도 강화한다.

3D융합산업협회는 VR·AR과 3D프린팅 분야 기술기반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워크숍을 최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유브이알, 제이에스씨, 룩시드랩스, 레티널 등 VR·AR 기업과 시공테크, 센트롤, 윈포시스, 소나글로벌 등 3D프린팅 기업이 참여했다. 각 사별로 협업할 기술 아이템을 제시했다.

룩시드랩스는 VR 헤드셋 착용으로 뇌파와 아이트래킹으로 사용자 감정을 인식해 마케팅 효과분석이나 데이터화 제공 기능을 공개했다. 아이트래커(Eye tracker) 전문회사 토비테크놀로지코리아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시선추적 하드웨어(HW)·분석툴을 소개했다. VR콘텐츠에 대한 사용자 평가는 물론, 상품기획·연구, 사전 소비자 조사 등에 VR 기업과 협업을 요청했다. 소닉티어는 입체음향 저작·송출·재생 등 알고리즘부터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 VR콘텐츠 적용을 모색했다.

3D융합산업협회는 향후 VR·AR산업이 네트워크 서비스 보급 등 기반 기술 발전과 함께 제조·의료·국방·영화·게임 관련 유망산업과 융합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VR·AR과 3D프린팅 분야 기술기반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워크숍을 확대한다.

3D융합산업협회 관계자는 “향후 워크숍을 연 3회 이상 정례화 할 계획”이라며 “VR콘텐츠, AR서비스, 가상훈련, 헤드마운트디바이스(HMD) 등 제조업체·3D프린팅 등 협회 내 이종 기업간 협업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