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보령 머드축제에서 모델과 피트니스 계를 대표하는 새로운 스포테이너의 발굴무대가 열린다. B&J 스포테인먼트 측은 17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내 머드광장 해변특설무대에서 모델 및 피트니스 대회인 제 1회 W.F.C.(World Fit Contest, 월드 핏 콘테스트) 본선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B&J 스포테인먼트는 임봉규 대표, 이종은 이사, 조정인 연구소장 등 스포츠분야의 각 전문가 3인이 뭉쳐 올해 설립한 회사이다. ‘월드 핏 콘테스트’는 모델 영역과 피트니스 영역을 아울러 활약할 수 있는 대표들을 선발, 새로운 스포테이너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행사다.
특히 참가자들의 보디라인과 개인 퍼포먼스를 결합한 경쟁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 광고·화보·국제모터쇼·기획사 오디션 등의 특전이 수여될 예정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보령시 대표축제인 보령 머드축제와의 접목, 지속적인 개최가 추진될 것으로 알려져, 또 하나의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대회로서 크게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제 1회 ‘월드 핏 콘테스트’ 본선에는 도전 슈퍼모델코리아 톱4 출신 모델 박두희와 에어로빅체조 국가대표 출신 강은지 등 10인의 출전자가 참여, 드건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B&J 스포테인먼트 이종은 이사는 “올해부터 새롭게 보령머드축제 내에 신설된 ‘월드 핏 콘테스트’는 모델과 피트니스 계를 아우를 새로운 스포테이너 인재를 적극 발굴, 국내외를 대표하는 건강아이콘 스타를 만들어내겠다는 취지로 준비된 행사다"라며 "앞으로 ‘월드 핏 콘테스트’가 더 많은 대중에게 스포테이너들의 존재를 알리는 대회임과 동시에, 한류를 대표하는 또 다른 아이콘을 만드는 자리로 부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