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등과 개방형혁신연구센터 구축 협력

충청북도는 17일 진천군을 포함한 6개 기관과 충북혁신도시 혁신기술 기반 개방형혁신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좌측부터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송기섭 진천군수,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윤여표 충북대 총장,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사진출처=충청북도
충청북도는 17일 진천군을 포함한 6개 기관과 충북혁신도시 혁신기술 기반 개방형혁신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좌측부터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송기섭 진천군수,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윤여표 충북대 총장,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사진출처=충청북도

충청북도가 진천군을 포함한 6개 기관과 함께 혁신기술 기반 개방형혁신연구센터 구축에 나섰다.

충청북도는 17일 진천군, 충북대학교, 충북테크노파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충북혁신도시 혁신기술 기반 개방형혁신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센터 구축을 통해 교류 협력을 촉진하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에너지 등 신산업도 육성할 예정이다. 우수인재 유인 및 벤처투자 활성화를 통해 창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혁신기술 기반 개방형혁신연구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5개 혁신도시에 설립하는 융복합 연구시설이다. 충청북도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연구공간이자 기업 지원 네크워크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2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1만㎡ 부지에 인공지능가속화센터를 신축한다. 이 시설에 시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디자인팩토리와 테스트베드 장비를 갖추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충북혁신도시가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연구개발 센터 기능을 하려면 센터와 같은 기반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센터 구축을 통해 혁신도시를 지역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고 경제 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