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40 씽큐' 10월 초 출시… '갤노트9-V40-아이폰9' 순으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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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0월 초 'LG V40 씽큐'를 국내에 출시한다.

8월 24일 국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9보다 한 달 이상 늦지만 10월 중순 이후 국내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 아이폰9(가칭)보다 보름가량 빠르다.

LG전자와 이동통신 서비스 3사는 'LG V40 씽큐' 국내 출시를 10월 초에 한다는 일정에 합의했다. 이통사 고위 관계자는 18일 “V40 씽큐 10월 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9 출시 후 한 달여 간격으로 맞대결을 최소화하고 아이폰9보다 앞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가 그동안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금요일에 출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V40 씽큐 국내 출시는 10월 5일이 유력하다.

V40 씽큐는 8월 말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8이 아니라 9월 중순에 있는 별도 공개 행사에서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 V30는 지난해 8월 31일 열린 IFA에 처음 공개된 이후 9월 22일 국내 출시가 됐다. V40 씽큐는 전작보다 출시 일정이 열흘 이상 늦어진 셈이다.

LG전자는 V40 씽큐 카메라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면 듀얼카메라는 3차원(3D) 안면 인식 기능 구현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0만화소·1600만화소·1300만화소 트리플 카메라는 초광각·초망원 렌즈를 포함한 것으로 추정된다.

V40 씽큐는 전면부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베젤을 90% 이상으로 설계,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베젤리스 스마트폰 디자인을 구현한다. 동영상 시청 몰입감을 높이고 멀티미디어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공개 이후 정식 출시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줄여 소비자 편의를 높이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G시리즈, V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 통합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브랜드 통합이 당장 스마트폰 사업 수익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좀 더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