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정보화발전세미나 개최...최첨단 ICT 핵심기술 국방분야 접목

육군은 19일 오전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Hyper Connected Army 구현을 위한 육군 정보화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국회의원, ICT 관련 기관장을 비롯해 산․학․연․군의 4차 산업혁명 전문가 및 정보화 관계관 7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장비 전시, 주제 발표 및 토의로 진행됐다.

19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육군 정보화발전 세미나에서 김용우 참모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육군
19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육군 정보화발전 세미나에서 김용우 참모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육군

김용우 참모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육군은 드론봇 전투단, 워리어 플랫폼 등을 도입해 미래 첨단군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를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 첨단육군 육성은 인공지능, 로봇, 무인화, 사이버 등 최첨단 ICT 핵심기술이 국방분야에 융합‧접목될 때 가능하며 이를 위한 민․관․군 공동의 노력과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주제발표 및 토의에선 ‘워리어 플랫폼 기반의 개인 및 무기체계 구축방안’, ‘국방 정보화 발전방안’, ‘빅 데이터 군 활용방안’ 등 12개 주제가 심도있게 다뤄졌다.

임영갑(소장) 육군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은 “육군이 지향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군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혜를 한 데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모든 전사가 하나로 연결된 초연결된 육군’을 조기에 구축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군은 앞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세미나, 토의 등을 열고 유기적으로 협업해 4차 산업혁명시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군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