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2018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 개최... 20억명 거대 시장 공략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세계 20억명 거대 시장으로 주목받는 할랄시장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2018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등 5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협업해 진행하는 행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세계 20억명 거대 시장으로 주목받는 할랄시장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2018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세계 20억명 거대 시장으로 주목받는 할랄시장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2018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다.

수출상담회에는 세계 16개국 할랄 관련 해외바이어 78개사와 할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230여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900여 건 수출상담이 예정됐다. 개막식에는 신영선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영환 중소벤처기업부 해외시장정책관이 참석했다. 해외바이어 및 국내기업 대표와 요르단,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한 대사관 관계자도 함께 했다.

인도네시아 대형 식품유통업체인 인프라스트럭쳐 술라웨시 인도네시아, UAE 대형 생활용품 유통회사인 엘레멘트 미들 이스트 등 할랄 분야 주요 빅바이어가 행사에 참가했다. 제10회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도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할랄토크 코너에서는 중소기업 관점에서 바라보는 신남방 외교정책과 할랄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윤규 중소기업중앙회 산업통상본부장은 “할랄 시장은 미국·중국간 통상 무역분쟁을 극복하기 위해 꼭 진출해야할 시장”이라며 “우리 중소기업이 이번 수출상담회로 매칭된 바이어와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해 할랄시장 진출 성공담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