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여름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 '테마형 과학교실' 마련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여름방학 기간 다양한 과학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은 과학관이 진행하는 테마형 과학교실을 더욱 심화한 것으로, 학생들의 과학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여름방학 기간 다양한 과학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여름방학 기간 다양한 과학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상상■ 메이커스 : 3D프린터, 3D펜, 목공 교육을 융합한 STEAM형 팀별 프로그램 △꼬물꼬물 미생물과 DNA : 생명공학 실험을 통하여 미생물과 DNA 학습 △출동! CSI 과학수사대 : 과학수사 기법별 심층 과학탐구활동 △WeDo는 내 친구 : 레고 WeDo를 활용하여 로봇을 설계해보는 코딩 교육 △WeDo는 내 친구+ : 레고 WeDo의 확장팩을 사용하는 심도 있는 코딩 교육 △코딩 팡팡 엔트리 : 엔트리 소프트웨어 및 리틀비츠를 활용한 코딩 교육 △미래인재양성 놀이수학 : 어려운 수학 원리를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배우는 교육 등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미래인재양성 놀이수학'은 이태형 한국미래교육연구소장이 직접 강의한다. '놀이수학'은 교재나 필기도구 없이 한 시간 동안 재미있는 놀이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미래형 수학 교육이다. 과학관은 매주 토요일 '놀이수학'을 진행해 왔다.

출동! CSI과학수사대는 국립광주과학관이 가장 자신있게 진행하는 교육으로, 실제 사건 현장처럼 구현된 공간에서 학생들이 직접 증거를 채취하고, 과학적 수사 기법을 통해 범인을 추측해나가는 수업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과학수사대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흥미롭게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다.

김선아 관장은 “무더운 여름방학을 과학관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