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더스트리 4.0협회,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과정 개설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가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 1회 인트리 아카데미 과정 강연 모습.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가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 1회 인트리 아카데미 과정 강연 모습.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회장 박한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과정 '제 1회 인트리 아카데미(Intree Academy)'를 개설, 9월 20일까지 경기도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2개월 간 진행한다. 17개 제조기업·30여명이 과정에 참여한다.

인트리 아카데미는 새로운 제조산업 흐름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교육하는 게 목표다. 전문인증 절차를 통해 제조기업이 실패하지 않고 정확한 방향을 향해 나가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제조산업 현장에서 자동화·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 20년 이상 경험자들과 기술경영 교수가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과정은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 사업모델, 수준진단, 전략수립, 컨설팅, 혁신 프로젝트 진행 관리 등을 포함한다. 다양한 기술을 제조 현장에 융합하고 데이터 기반 제조업 혁신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한다.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과정은 2개월간 진행한다. 기본역량 과정은 18~19일(1박 2일), 전문역량 과정은 8월 8~10일(2박 3일) 진행한다. 8월 20~9월 20일 제조현장에서 현장 실습을 실행한다. 현장실습은 협회 자체 컨설팅 방법론을 기반으로 현재 수준을 분석해 미래 달성 모습을 정리한 후 과제를 도출한다.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는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에 기여하고자 2015년 10월 설립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4차 산업혁명,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제조업의 시대' 등을 출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