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넷정보기술, 자동차거래 플랫폼 `블록비클 ICO'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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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솔루션기업 바넷정보기술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 P2P 거래플랫폼 암호화폐(ICO)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금융기관 시장에서 17년 동안 축적한 금융거래 보안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바넷정보기술(대표 이창하)은 중견 벤처기업 5개사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싱가포르에 최근 블록비클(대표 이창하)을 설립, 자동차 P2P 거래 플랫폼인 블록비클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블록비클 ICO프로젝트 규모는 300억원이다. 컨소시엄 참여기업은 솔트웨어·소프트베이스·컴파스시스템·ICK·하이젠 등이다.

블록비클은 자동차 유지보수 이력 정보를 토대로 중개상없이 중고차를 직거래하는 P2P 중고차 거래 서비스와 자동차를 에어비앤비처럼 여행지에서 임대하는 P2P 자동차 공유 경제 서비스를 2019년 4월 제공하는 게 목표다. 회사 측은 중고차 거래시장은 9000만대, 여행자 카셰어시장은 12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블록비클은 일반인이 중개상을 통하지 않고 개인과 개인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중고차 거래와 카셰어링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블록비클이 발행하는 유틸리티 토큰 '비클토큰(VCL)'으로 구입·판매 등 비용을 지불한다.

개인이 세차·엔진오일 교환 등 자동차 관리 이력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하면 비클 토큰으로 보상 받을수 있고 개인과 개인이 P2P 방식으로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다. 카히스토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고차 직거래 유통구조에서 판매자는 중고차 딜러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구매자는 중고차 사기 거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 여행자들이 에어비앤비 서비스를 이용해 방을 임대하듯이 여행지에서 차량 내부 상태·보험가입 여부 등 카히스토리 데이터를 토대로 일반인 자동차를 저렴한 비용에 편리하게 임대할 수 있다. 자동차 소유주는 일정기간 사용하지 않는 자동차를 임대해 수익을 낼 수 있다.

블록비클은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비클토큰(VCL) 프리(Pre) 암호화폐공개(ICO)에 들어간다. 총 발행량 10억 비클토큰 중 1억 비클토큰을 판매한다. 1이더리움(ETH)에 8500비클토큰을 분배한다. Pre ICO 토큰 세일은 블록비클 네트워크 공식 웹사이트에서 고객신원확인(KYC) 절차를 완료 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실질적인 ICO 토큰 판매는 9월 20~10월 31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3억 비클토큰을 분배한다. 1 ETH에 5,000 비클토큰을 지급한다. 보너스를 50%, 25%, 0% 등 차등 지급하는 세 단계 스텝을 거쳐 진행한다. ICO 참여 가능 최소 금액은 0.1ETH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