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MS '3자간 영상통화 접이식폰' 특허 출원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MS가 미국특허청(USPTO)로부터 힌지로 연결된 멀티스크린 장치에서 3자간 영상통화라는 명칭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MS가 미국특허청(USPTO)로부터 힌지로 연결된 멀티스크린 장치에서 3자간 영상통화라는 명칭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개 화면으로 연결된 접이식 스마트폰에서 3명이 동시에 영상통화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MS가 미국특허청(USPTO)로부터 '힌지로 연결된 멀티스크린 장치에서 3자간 영상통화'라는 특허를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폰아레나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각각의 화면에서 서로 다른 사람과 실시간 영상통화를 하거나 한 화면에서 3자간 영상 통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ZTE가 2월 'MWC 2018'에서 공개한 접이식 스마트폰과 비슷한 형태로, 3자간 영상통화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추정했다.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었을 때는, 바깥에 탑재된 화면으로 전화·문자·인터넷 검색·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할 수 있다.

MS는 특허를 통해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이용자가 3명 이상일 때, 동시에 영상통화가 어려운 단점을 극복하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외신은 “MS가 특허 출원한 스마트폰이 올해 출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 “특허 출원이 모두 제품 출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장에서 확인할 수 없는 기술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