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로, 中 시장 진출 본격화… 현지 합자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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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부품과 핵심 재료를 공급하는 메카로가 합자법인 설립,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메카로는 31일 중국 상하이 쏘텍 인터내셔널 트레이딩과 합자법인 엠에스테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출자 비율은 밝히지 않았다.

엠에스테크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소재·부품인 프리커서(전구체)와 히터블록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전구체는 D램 핵심요소인 커패시터에 증착돼 전류 누설과 간섭을 막는 핵심 소재다. 히터블록은 반도체 기판인 웨이퍼에 열에너지를 균일하게 공급하는 기능성 부품이다.

엠에스테크 설립 지역은 시장 확대와 물류 등을 고려해 중국 허페이로 결정했다. 인근에 SK하이닉스 우시공장과 삼성전자 시안공장이 있다. 중국 주요 반도체 생산 기업도 위치하고 있다.

메카로는 합자법인을 기반으로 기존 고객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중국 공장에 대한 서비스와 밀착 영업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인 쏘텍은 중국 반도체 소재산업 기술혁신전략센터 회원이다. 중국 반도체 부품시장에서 SMIC, XMC, CSMC, UMC,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등 다수 반도체 고객과 1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엠에스테크는 향후 쏘텍의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내 신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자법인 설립으로 중국 내 성장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글로벌 고유전체(하이-K) 시장에서 유일한 국내 특허 제품인 ZM40을 개발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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