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바이 임페리얼,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 영상 200만뷰 돌파

35 바이 임페리얼,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 영상 200만뷰 돌파

임페리얼의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 영상이 SNS 및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의 중심에 서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공개 2주일만에 조회수 200만뷰를 돌파하는 쾌거를 거둔 것으로, 영상을 통한 모금액이 400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임페리얼은 지난달 20일 뼈그맨으로 유명한 유세윤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흥겨움을 확산해 나간다는 취지로, 커플편, 낚시편, 고백편, 해신편 총 4편의 에피소드 영상을 공개했다. 유세윤은 바다를 지키는 해신35로 등장, 해양정화의 중요성을 재치 있게 전달하며 반전과 흥을 더한 스토리를 펼쳐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이 이처럼 공개 초반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된 이유로는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이례적으로 '흥 코드'를 결합, 공감에 재미를 더했다는 점이 꼽힌다. 특히 SNS에서 개그감 넘치는 일상 공유를 통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유세윤이 에피소드별로 깜짝 등장, 해양 정화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진지하면서도 코믹하게 표현한 것이 2030세대 젊은 취향을 저격했다.

여기에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의 노래와 역동적인 댄스도 한 몫을 더했다.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서는 사모(35)하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35 바이 임페리얼'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서 모티브를 얻은 '35'가 중독성 강하게 반복되며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는 사모하는 친구들과 함께 해양정화활동에 흥겹게 참여하자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해당 활동이 SNS에서 펼쳐지는 하나의 놀이이자 나눔 문화로써 자리잡도록 했다.

캠페인 참여 방식 역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웃기만 해도 기부가 되는 쉬운 나눔 방식은 사회 공헌에 목말라하는 젊은 세대에게 주효했다. 유튜브 영상을 소셜 펀딩에 접목해 해양 보호를 위한 캠페인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영상을 보기만 해도 15원이 기부될 뿐 아니라,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또는 공유를 하면 350원이 해양 정화를 위한 기금으로 자동 기부 돼 높은 참여율을 불러왔다. 또한 주변 쓰레기를 줍는 인증샷이나 영상 속 35댄스를 추거나 35송을 부르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가로 각각 3500원이 자동 기부가 될 예정으로 각종 패러디 영상 생성 등이 기대되고 있다.

임페리얼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35송 음원 및 통화연결음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음원은 '사모하는 친구들과 흥탄 바다 위 세이브 투게더'라는 멜로디가 반복되며,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을 담았다. 임페리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