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 71기 선발 경쟁률 41.3:1…'역대 최고'

최근 10년 공군사관학교 사관생도 선발 경쟁률. 공군 제공
최근 10년 공군사관학교 사관생도 선발 경쟁률. 공군 제공

2019학년도 공군사관학교 제71기 사관생도 선발 경쟁률이 41.3대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공군은 남 185명, 여 20명 등 총 205명을 선발하는 2019학년도 공사 제71기 사관생도 모집에 총 8469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남성은 34.8대1, 여성은 101.7대 1로 남녀 모두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 여성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1996년 공사에서 최초로 여성을 선발한 이후 처음이다.

공사는 7일 2019학년 사관생도 선발 1차 시험 합격자를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차 시험은 이달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조별로 1박 2일 동안 신체검사, 역사·안보관 논술, 체력검정, 면접을 시행한다.

미래 항공우주시대 주역이 될 71기 사관생도 최종합격자는 10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