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국제 AI 기술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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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총장 신성철)가 세계 인공지능(AI) 석학을 초빙해 관련 기술 소개와 전망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KAIST는 오는 20~22일 본원 학술문화관 정근모홀에서 'KAIST 국제 AI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AI 기술 이해와 알고리즘 개발 방법, 미래 AI 기술 전망을 다룬다. AI 분야에서 활약하는 유명 석학이 다수 참여해 강연한다.

올리버 미첼 사이버보틱스 대표는 'AI 시뮬레이션 벤치마크와 경기운영 툴'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에릭 맷슨 미국 퍼듀대 컴퓨터정보기술학과 교수는 'AI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차량 운행의 위험 요소 해결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정세영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황성주 전산학부 교수, 이상완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의 강좌도 열린다.

KAIST는 유창동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진행으로 'AI와 함께하는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패널 토론도 마련한다. 토론에는 미국, 스위스, 대만, 터키에서 온 AI 대표 전문가가 패널리스트로 차가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같은 시기에 열리는 'AI 월드컵 2018' 행사의 일환이다. AI 월드컵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AI 축구대회다. 미국, 캐나다, 대만, 프랑스, 이란, 인도 등 해외팀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KAIST, 서울대, AI 산업체가 모여 승부를 펼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